손흥민(레버쿠젠)이 '친정팀' 함부르크 원정에 나선다. 독일 언론들도 각별한 관심을 드러냈다.
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빌트지는 5일 새벽 3시30분 함부르크전을 앞둔 손흥민의 심경을 전했다. "함부르크 팬들 앞에서 뛰는 것이 정말 기대된다"면서도 "전 소속팀과 절친 톨가이 아슬란이 치열한 강등권 전쟁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이 안타까울 뿐"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함부르크는 현재 승점 24점으로 강등권 17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여름 레버쿠젠으로 이적한 손흥민은 11월 함부르크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5대3 승리를 이끌었다. 이번 맞대결에서도 진검승부를 다짐하고 있다. 브라질월드컵을 앞두고 소속팀을 위해서나, 대표팀을 위해서 활약을 이어가야 하는 상황이다. 최근 4위 레버쿠젠은 11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는 부진을 보이고 있다. 지난 26일, 아우크스부르크 원정에서 3대1로 승리해 9경기 무승 고리를 끊어냈지만, 주말 최하위 아인트라흐트 브라운슈바이크(승점 22)와의 홈경기에서 1대1로 비기며 반전에 실패했다. 5위 볼프스부르크와의 승점차는 1점, 6위 묀헨글라드바흐와의 승점차는 3점이다. 유럽챔피언스리그 마지노선인 4위 전쟁이 뜨겁다. 잇단 부진속에 주공격수 손흥민의 어깨가 무겁다. 친정 함부르크전에서 리그 10호골을 노린다.
한편 빌트지와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레버쿠젠으로의 이적은 올바른 결정이었다. 이적 후 내 축구 커리어가 업그레이드됐다"고 평가했다. 빌트지는 독일 레버쿠젠, 뒤셀도르프 인근 손흥민 효과는 실로 대단하다고 전했다. 매 홈경기에 300명이 넘는 한국 팬들이 손흥민을 응원하기 위해 찾아온다고 썼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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