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비스, 힘들어 보인다."
역시 LG 세이커스의 해결사 문태종이었다. 문태종은 5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모비스 피버스와의 챔피언결정전 3차전에서 1쿼터에만 15점을 몰아치는 등, 25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76대73 승리를 이끌었다. LG는 시리즈 전적 2승1패가 되며 유리한 고지에 올랐다.
문태종은 경기 후 "이지원, 이대성 등이 내 수비를 한다. 세 번째 경기이다보니 상대 수비에 어느정도 적응이 됐다"며 1쿼터 맹활약의 비결을 밝혔다. 문태종은 "누가 막든 신경쓰지 않으려고 한다. 누구든 적극적으로 플레이 하겠다"고 밝혔다.
문태종은 이날 경기 마지막 데이본 제퍼슨이 결승골을 집어놓고, 시즌 내내 마지막 찬스에서 제퍼슨이 공격을 하는 것에 대해 "물론 나도 자신은 있다. 하지만 제퍼슨은 더욱 막기 힘든 선수다. 누가 해결해도 좋다. 지금 팀이 잘 되고 있으니 변화가 없는게 좋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문태종은 울산에서 열리는 4, 5차전 안에 시리즈를 끝낼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체력적으로 모비스가 더 힘들어 보인다. 울산에서 끝나는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긴 하다"라고 밝혔다.
울산=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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