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낙 토트넘의 강한 공격에 밀려 공을 잡을 기회조차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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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이 8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레인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3라운드 토트넘전에서 풀타임 활약했다. 기성용은 최전방 공격수인 아담 존슨과 보리니 바로 아래에서 공격형 미드필더의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토트넘이 높은 볼 점유율로 경기를 주도해 기성용은 볼을 잡을 기회를 많이 만들지 못했다. 역습 과정에서 패스 줄기를 뿌려주는 역할에 주력하며 풀타임을 소화했다. 선덜랜드는 선제골을 넣고도 1대5로 역전패하며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강등권 탈출에도 적신호가 켜졌다.
영국 언론의 평가도 박했다. 영국의 스포츠 전문채널 스카이 스포츠는 기성용에게 '수비적으로 플레이 했지만 설 자리가 없었다'는 평가를 내리며 평점 5점을 부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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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제골을 기록한 리 캐터몰과 중앙 수비수 케야르가 7점, 아담 존슨과 골키퍼 마노네가 6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선덜랜드 대부분의 선수들이 평점 5점을 받았다.
반면 1골-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대승을 이끈 미드필더 에릭센은 9점으로 양팀 합계 최고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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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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