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는 8일 LG 트윈스와의 연장 12회 혈투 끝에 2대2로 비겼다. 롯데 타자들은 연장 10회말과 11회말 두 번의 만루 찬스에서 결승점을 뽑지 못했다. 그 흔한 외야 플라이 하나를 치지 못했다.
이런 롯데 타선을 떠받쳐주고 있는 게 마운드다. 롯데 마운드는 타격 재능이 뛰어난 선수들이 많은 LG 타선을 11안타 2실점으로 막았다. 선발 장원준이 6이닝 7안타 2실점했다. 이후 6이닝 동안 이명우부터 김승회까지 6명의 불펜이 투입, 4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기가 막히게 이어던졌다. 주자를 남기고 다음 투수에게 마운드를 넘겨도 깔끔하게 막아줬다. 지난해 블론세이브를 남발, 4강 진출 실패의 비난을 받아야 했던 롯데 불펜과는 확연하게 차이가 났다.
그 중심에 정대현이 있다. 정대현은 2013시즌 선수 인생에서 최악의 해를 보냈다. 좋지 않았던 허리가 정상 컨디션을 찾으면서 과거 SK 와이번스 때 좋았던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다. 주무기인 커브는 타자 앞에서 조금씩 치솟고 있다. 또 싱커는 좀더 예리하게 떨어지고 있다. 정대현을 상대하는 타자들의 방망이가 헛돌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수많은 파울이 나왔지만 지금은 타자 앞에서 움직이는 공을 정확하게 맞추지 못하고 있다. 정대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0이다. 마무리 김성배, 좌완 스페셜리스트 이명우, 롱 릴리프 김승회도 평균자책점이 0이다.
파이어볼러 최대성은 150㎞대의 빠른 공으로 타자를 윽박지르고 있다. 좌완 강영식도 다소 기복이 있지만 버텨주고 있다.
롯데는 이번 LG전에서 기회 무산 뒤 위기를 맞았지만 막강 불펜이 막아주면서 실점하지 않았다.
불펜이 이렇게만 던져준다면 롯데는 앞으로 충분히 승산이 높다. 선발 유먼 옥스프링 장원준이 좋은 출발을 보였다. 송승준은 2패로 또 시즌 출발이 불안했다. 하지만 크게 걱정할 수준은 아니다. 따라서 롯데는 마운드의 높이와 안정감에서 다른 팀들에 밀리지 않는다. 투수 왕국 삼성 라이온즈와 견줄만하다. 마운드가 강하면 타선이 살아날 때까지 버틸 수가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
'이숙캠' 이호선 상담가, 10kg 감량 후 '몰라보게 예뻐졌다'..."요즘 난리난 미모" (이호선상담소) -
강소라, '뼈마름 몸매'의 반전…"학창시절 70kg. 진짜 건장했다" -
황보라, "도와주세요" 1살 子 상태 얼마나 심각하길래...결국 '아동 상담' 결정 (보라이어티) -
김대성, 안타까운 가정사…"母 16세에 원치 않은 임신, 42년만 재회 후 충격" -
고소영, 유튜브 영상 싹 내린 진짜 이유…"일주일 1회 업로드 강박 왔다" -
'뼈말라' 된 장재인, 가슴뼈 드러날 정도로 마른 몸…충격 근황 -
이효리, 부친상 후 근황..."비싼 옷과 좋은 직업, 다 소용 없다" 삶의 변화 고백 -
"남편과 모텔 데이트, 강력 추천"...윤진이 19금 토크에 미혼 친구 '당황' (진짜윤진이)
- 1.염갈량 눈은 옳았다! 18이닝 연속 무실점 질주라니…신뢰 얻은 호주남, 타격 1위팀 상대로도 '7K 완벽투' 증명 [수원리포트]
- 2.'김혜성 좋겠네' 4500만원↑ 반지, 감독이 직접 소개까지 "다른팀 포기하고 왔다"
- 3.시카코가 긁은 로또 초대박인가...'500억 굴욕 계약' 일본 거포, 이대로 가면 억만장자 된다
- 4.'극강의 내향인' 드디어 웃었다, 프리먼이 포옹하자 그제야 환한 미소...이적 후 첫 끝내기 안타
- 5.미네소타의 거듭된 악재. 앤트맨 1라운드 시즌아웃! 덴버 요키치 트리플더블. 5차전 반격 1승. '천적관계' 청산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