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가시'에서 몸을 사리지 않는 조보아의 연기 열정이 빛을 발하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조보아는 극중 준기(장혁)에게 맹목적으로 집착하는 겁 없는 소녀 '영은'의 역할을 맡았다. 이를 위해 조보아는 10미터 높이에서의 다이빙은 물론 와이어 촬영까지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학교에서 가장 인기 많은 체육 선생님 준기의 관심을 끌기 위해 영은(조보아)은 체육 수업 중 돌연 수영장 다이빙대에서 뛰어내린다. 이 장면을 위해 조보아는 촬영 3주 전부터 다이빙 연습에 매진했고, 촬영 당일 10미터 높이에서 다이빙을 NG없이 성공해내 영은 캐릭터에 대한 뜨거운 열정을 보여줬다.
또 아파트 고층 와이어 촬영 역시 대역 없이 직접 촬영했고, 서연 역의 선우선과 격한 감정을 쏟아내는 장면에서는 10시간 이상 눈물을 흘리며 오열 연기를 이어가는 호연을 펼쳤다는 후문이다. 이처럼 영은이라는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자신이 할 수 있는 모든 장면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한 조보아의 남다른 연기 열정에 기대가 고조되고 있다.
한편 평범한 일상을 살던 남자에게 찾아온 겁없는 소녀, 그리고 시작된 사랑이란 이름의 잔혹한 집착을 그린 서스펜스 멜로 '가시'는 10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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