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랜드그룹이 프로축구단 창단 의향을 밝혔다.
이랜드그룹 박성경 부회장은 8일 서울 신문로 프로축구연맹 사무국에서 권오갑 연맹 총재와 환담을 갖고 서울특별시 연고를 목표로 하는 프로축구단을 창단해 K-리그에 참여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이랜드그룹은 2015년 'K-리그 챌린지' 참가를 목표로 지난 1년간 프로축구 시장 조사와 기획을 거쳐 축구단 창단에 대한 로드맵 수립을 마쳤다. 이랜드그룹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프로축구단 창단 발표와 함께 '프로축구단 창단 의향서'를 연맹에 공식적으로 제출할 예정이다.
연맹은 이랜드그룹, 서울시와 협의해 신생구단 창단과 성공적인 연고 정착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이랜드그룹은 의/식/주/미/휴/락(衣/食/住/美/休/樂) 등 6개 사업영역에서 250여개 브랜드를 보유, 지난해 총 매출 10조 매출을 올렸다. 중국과 미국,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 주요 10개국에 글로벌 법인 운영, 적극적인 해외 진출을 진행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중국에 진출한 국내 패션/유통 기업 중 가장 성공한 기업으로 손꼽힌다. 현재 중국 내 모든 성에 진출하였으며 주요 백화점과 쇼핑몰에 7,000개 직영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랜드가 운영하는 스포츠 브랜드로는 지난해 인수한 미국 케이스위스가 있으며, 한국과 중국에서 뉴발란스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랜드는 지난 해 뉴발란스의 한국과 중국 매출 7천억 원을 포함, 글로벌 스포츠 사업 부문에서 소매기준으로 1조 3천억 원의 매출을 달성한 바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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