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무리뉴 인터뷰 습격사건? '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파리생제르맹)가 9일(한국시각) 런던 스탬포드브리지에서 펼쳐진 첼시와 파리생제르맹(이하 PSG)의 유럽챔피언스리그 8강 2차전 패배 직후 무리뉴 감독과 '깜짝 재회'했다.
무리뉴의 첼시는 이날 홈에서 PSG에 2대0으로 승리했다. 1-2차전 합산 스코어는 3대3으로 같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첼시가 극적으로 4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PSG로서는 1차전 허벅지 부상으로 벤치를 지킨 주전 스트라이커 이브라히모비치의 결장이 두고두고 뼈아팠다.
첼시의 극적인 4강행 직후 첼시구단 공식 매체인 첼시 TV가 동영상 인터뷰를 진행했다. 진지하게 답변하는 무리뉴의 뒤편으로 블랙수트 차림의 이브라히모비치가 살금살금 다가섰다. 표정엔 장난기가 가득했다. 뒤에서 얼굴을 불쑥 내밀며, 인터뷰중이던 무리뉴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브라히모비치를 발견하자마자 무리뉴는 격하게 반가움을 표하며 뜨겁게 포옹했다. 과거 인터밀란에서 사제로 인연을 맺은 무리뉴와 이브라히모비치는 냉정한 승부의 그라운드에서 승패를 떠나 훈훈하게 재회했다.
10일 영국일간 데일리메일은 'PSG가 첼시에게 패해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탈락한 후, 이브라히모비치가 살금살금 다가가 무리뉴에게 행운을 기원했다'는 타이틀을 달았다.
스포츠2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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