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영화 '권법'에서 하차할 것으로 알려지며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제작비 225억원 규모의 블록버스터급 '권법'에 지난 2월말 여진구가 캐스팅되자 이에 대한 기대가 높았다. 하지만 크랭크인이 들어가기 전 하차가 정해지며 팬들은 의혹의 눈초리를 보내고 있다.
'권법'은 제작비의 30%를 중국 국영 투자배급사 차이나필름그룹과 제작사 페가수스&타이허 엔터테인먼트가 맡는다. 이에 "중국에서 인기있는 한류배우를 투입하려고 무리수를 둔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SBS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단숨에 한류스타로 떠오른 김수현이 물망에 올랐다는 소식까지 들리기 때문이다.
여진구가 영화 '내심장을 쏴라'에 출연을 결정한 사실도 이유로 거론되고 있지만 촬영 시기가 겹치지 않는다는 점에서 설득력은 떨어지는 상황. 때문에 아직 어린 97년생 배우를 두고 이런 상황을 만든 영화계에 개탄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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