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혁 9단이 국가대표 바둑 상비군 감독에 새롭게 선임됐다.
10일 열린 국가대표 상비군 소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사령탑에 오른 유창혁 9단은 올 12월까지 중책을 맡아 한국 바둑의 미래를 책임지게 됐다. 함께 호흡을 맞출 코치로는 최명훈 9단이 임명됐다.
상비군의 구체적인 훈련 내용과 일정 등은 11일 열리는 코치진과 실무자 회의에서 협의될 예정이다. 또한 이 회의에서는 기록과 멘탈(Mental) 등을 자문할 '전력분석위원(가칭)'에 관한 논의도 이뤄지게 된다.
지난해 열린 세계대회 개인전 우승을 모두 중국에 빼앗기는 등 부진에 빠진 한국 바둑의 돌파구 마련을 위해 출범한 바둑 상비군은 작년 9월부터 이홍열(총감독)․안조영(감독) 9단, 박승철(코치) 7단 체제로 운영된 바 있다.
국가대표 상비군 훈련은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2억원의 예산을 지원했고, (주)원익과 (주)사이버오로에서 각각 1억을 협찬했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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