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FC의 수비수 윤영선이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을 기념해 팬들에게 한 턱 쏜다.
윤영선은 13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상주 상무와의 2014년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8라운드에서 선착순 300명의 관중들에게 소정의 선물을 증정한다. 윤영선의 부인인 장루시아씨가 직접 준비한 것으로 100경기 출전 동안 열렬한 응원을 보내준 팬들에게 감사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윤영선은 2010년 프로에 데뷔, 2014년까지 줄곧 성남에서만 뛴 '원클럽맨'이다. 2010년에는 5경기 출전에 불과했으나 2011년 18경기 출전, 2012년 34경기 출전, 2013년 36경기 출전 등 기록을 늘려가며 주전 수비수로서의 입지를 굳혔다. 올 시즌에도 전 경기 출전 중이다.
그는 올해 초 중국 허난의 이적을 추진했으나 불발돼 성남으로 다시 돌아왔다. 이번 100경기 출전 기록은 우여곡절 끝에 채운 값진 기록이다. 윤영선에게도 축구 인생의 뜻 깊은 한 페이지가 될 수밖에 없다.
그는 "어떤 일이 있어도 끝까지 믿고 응원해 준 팬들에게 작게나마 보답하고 싶었다. 앞으로도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뛸 것"이라는 각오를 밝혔다.
김동섭도 지난 5라운드 전북 원정에서 프로통산 100경기 출전을 달성했다. 성남은 상주전 하프타임 때 윤영선과 김동섭의 100경기 출전 기념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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