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오지호가 싱글남에서 품절남이 됐다.
오지호는 12일 낮 12시 30분 장충동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3살 연하의 예비 신부와 화촉을 밝힌다. 두 사람은 1년여 전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했다. 이날 사회는 개그맨 조윤호와 DJ DOC 출신 김창렬이 맡았으며, 축가는 DJ DOC와 개그맨 이동우가 맡았다.
오지호는 앞서 11시 결혼식 기자회견에 참석했다. 오지호는 이 자리에서 "진심으로 감사한다. 드디어 오늘 장가가게 됐다"며 "어제 잠을 설쳤다. 5시간 정도 잤는데, 기분은 사실 조금 이상하다. 아침까지도 촬영장에서 온 느낌이었는데, 기자회견장에 들어오니 실감이 난다"고 긴장된 마음을 감추지못했다.
12일 오후 서울 신라호텔에서 배우 오지호가 3세 연하의 일반인 예비신부와 결혼식을 올렸다. 두 사람은 지인의 소개로 만나 2년 열애 끝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오지호는 소속사를 통해 "평생을 함께하며 아껴줄 사람을 만나게 되었습니다. 서로 아끼고 이해하며 사랑으로 보듬어 줄 것을 감히 여러분 앞에 약속드립니다.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격려와 응원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결혼식 전 기자회견에서 오지호가 눈물을 흘리고 있다.김경민 기자 kyungmin@sportschosun.com / 2014.04.12.
이어 "예비 신부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느냐"는 질문에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하며 눈시울이 붉어졌다. 오지호는 이어 "갑자기 죄송하다"며 "결혼 전에 프러포즈를 못해서 항상 마음의 짐으로 남아있다"며 "은봉아(예비신부의 애칭), 곧 결혼식 할텐데 잘해줄게. 얼른 결혼하자"며 씩씩한 모습을 보였다. 앞서 오지호는 예비 신부에 대해 ""매력적인 여자다"라며 "애교가 있다기 보단 강인한 친구다. 결혼에 대한 생각이 없었다가 그 친구를 처음 만난 후 집에 와서 계속 생각이 났다"며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오지호는 또 2세 계획에 대해 "딸과 아들 한 명씩 낳고 싶다. 촬영 때문에 내년 쯤을 기약해야 할 것 같다"며 "허니문 베이비도 살짝 고민하고 있다"며 웃었다. 신혼여행은 현재 촬영 중인 영화 '발칙한 그녀, 까칠한 그놈'의 크랭크업 후로 미뤄졌다.
한편 이날 오지호 외에도 배우 박정철과 V.O.S 출신 박수 박지헌, 버스커버스커 멤버의 장범준도 결혼식을 올라며, 무려 4쌍의 스타 커플이 탄생했다.
김겨울기자 wint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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