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스마트폰 갤럭시S5가 통신사의 영업정지에도 하루 평균 1만대가 개통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27일 판매를 시작한 갤럭시S5의 11일까지 누적 판매량이 12만대에 육박한다. 영업일수인 12일을 기준으로 하면 하루 평균 1만대 정도가 판매된 셈이다. 이는 갤럭시S4의 초기 출시 하루 평균 판매량과 비슷한 수준이다. 그런데 갤럭시S4가 통신 3사가 함께 판매했던 반면 갤럭시S5는 이통사 영업정지 기간에 비슷한 판매량을 보이는 건 대단한 선전이란 평가다.
갤럭시S5는 글로벌 시장에서 판매 호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최대 이동통신사 버라이즌과 AT&T, T모바일, 스프린트, US셀룰러 등 5개 사업자가 처음으로 갤럭시S5를 동시 출시했다. 통신업계에 따르면 미국 내 첫날 판매 실적이 갤럭시S4의 1.3배에 달하는 등 통신사별로 고른 판매 성과를 보이고 있다. 영국, 체코 등 유럽과 중동 등의 국가 주요 통신사들 역시 출시 첫날 갤럭시S5 판매량이 전작인 갤럭시S4가 세운 판매량의 두배 이상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외신들의 갤럭시S5에 대한 평가도 대체로 긍정적이다.
영국 스터프와 T3, 엑스퍼트 리뷰는 카메라와 배터리 수명 등을 높게 평가하며 별 다섯 개 만점을 부여했다. 영국 테크레이더와 트러스티드 리뷰, 미국 씨넷도 10점 만점에 9점으로 만점에 가까운 평가를 내렸다. 독일의 IT 전문 잡지 컴퓨터빌트는 크고 선명한 화면과 방수·방진 기능, 최신 와이파이 기술 등을 언급하며 역대 스마트폰 중 최고점인 1.77점을 부여했다.
덴마크 대표 미디어인 엑스트라블라뎃도 갤럭시S5에 별 6개 만점을 줬다.
영국 스터프는 '갤럭시S5는 지구상에서 가장 알찬 기능으로 가득한 스마트폰이다. 모바일 결제가 가능한 지문인식 기능과 간단한 사용자경험(UX)도 좋다'고 평가했다. T3는 '갤럭시S5는 최고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이다. S헬스는 다른 운동 헬스 앱의 대안'이라고 평가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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