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 타이거즈 오승환이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이어갔다.
오승환은 13일 일본 오사카 고시엔구장에서 열린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서 1이닝 무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1-1 동점이던 9회초 마운드에 올라 세 타자를 모조리 범타로 돌려세웠다.
지난 10일 요코하마 베이스타스전, 11일 요미우리전에 이어 3경기 연속 무실점 행진을 벌이며 평균자책점을 4.50에서 3.86으로 낮췄다. 오승환은 1-1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안도에게 마운드를 넘겨 승패는 기록하지 못했다.
오승환은 9회 선두타자 가타오카를 풀카운트에서 150㎞짜리 바깥쪽 직구로 헛스윙을 유도하며 삼진 처리했다. 이어 왼손타자 앤더슨은 볼카운트 2B2S에서 7구째 120㎞짜리 낮게 떨어지는 슬라이더로 연속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5,6구째 149㎞ 직구가 연속 파울이 되자 유인구로 앤더슨의 배팅 타이밍을 빼앗았다. 4번 무라타는 137㎞짜리 빠른 슬라이더로 우익수플라이로 처리했다. 이 타구는 우익수 후쿠도메가 다이빙 캐치로 잡아냈다.
총 16개의 공을 던졌고, 직구 구속은 최고 150㎞를 찍었다. 한신은 연장 10회말 2사 만루서 세키모토의 끝내기 안타로 2대1로 승리하며 5연승을 달렸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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