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의 소속팀 선덜랜드의 강등이 현실이 되고 있다.
선덜랜드는 리그 5연패의 부진에 빠진 반면 강등 경쟁팀들이 나란히 승리를 거두며 강등권 탈출에 시동에 걸었다.
선덜랜드는 13일(이하 한국시각) 안방에서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4라운드 에버턴전에서 0대1로 패했다. 비운의 자책골에 눈물을 삼켰다. 선덜랜드는 이날 패배로 9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최하위에 머물렀다. 승점은 25점 그대로다.
반면 18위 풀럼과 19위였던 카디프시티는 34라운드에서 승점 3점을 각각 챙겼다. 풀럼은 노리치시티(승점 32)를 1대0으로 제압했다. 풀럼은 강등권 밖인 17위인 노리치시티와의 승점차를 2점으로 줄이며 강등권 탈출에 희망을 갖게 됐다. 김보경의 카디프시티 역시 사우스햄턴을 1대0으로 제압하며 승점 29점을 기록했다. 노리치시티와는 승점차가 3점에 불과하다. 남은 4경기 결과에 따라 풀럼과 카디프시티는 강등권 탈출을 충분히 노려볼만 하다. 반면 선덜랜드의 앞길에는 먹구름만 가득하다. 다른 팀보다 2경기 덜 치렀지만 앞으로 맨시티, 첼시 등 강팀과의 연전을 앞두고 있다.
EPL에 강등 경쟁이 점입가경이다. 그러나 선덜랜드는 예외다. 일찌감치 강등을 확정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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