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가 남녀 각 8체급의 1진, 2진을 선발하며 막을 내렸다.
대회 둘째날의 하이라이트는 -58kg급 조강민(풍생고)이었다. 조강민은 준결승에서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인 대표 1진 차태문(한국가스공사)을 상대로 25대2의 압도적인 점수차로 기권승을 거두었으며, 결승전에서도 국가대표 3진 이호형(한국체육대학교)까지 13대1로 꺾으며 국가대표 1진에 당당하게 올랐다.
-68kg급은 정인창(용인대)이 준결승에서 국가대표 1진 김 훈(삼성에스원)을 연장접전 끝에 어렵게 물리치고 결승에 올라 박동호(세종대학교)를 상대로 종료 직전 그림같은 뒤후리기 KO승을 거두며 대표 1진에 이름을 올렸다.-80kg급은 박용현(한국가스공사), +87kg급은 조철호(삼성에스원 태권도단)가 1위를 차지했다.
여자부에서는 -49kg급 김다휘(울산 효정고)가 결승전에서 박선아(경희대)를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 전날 -62kg급 에서 우승한 같은 학교 이다빈과 함께 여고생 돌풍을 일으켰다. -67kg급에서는 서울시청 서소영이 올림픽 2연패 황경선을 제압하고 국가대표 1진에 올랐고 -57kg급 이아름과 +73g급 심민지(이상 한국체육대)도 각 체급 정상으로 우뚝섰다.
5월 26일부터 28일까지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리는 제21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는 남녀 각 8체급중 남 6체급, 여 6체급으로 출전이 제한되어 있다. 이에 따라 대한태권도협회 경기력강화위원회에서는 2014년 국가대표선수선발최종대회에서 선발된 남녀 각 8체급에서 1위를 차지한 선수들 중에서 세계무대 경험과 국제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판단하여 제21회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남녀 6체급을 각각 선정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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