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시 대전의 득점포가 터졌다.
대전이 광주를 잡고 3연승을 내달렸다. 대전은 13일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가진 광주와의 2014년 K-리그 챌린지(2부리그) 4라운드에서 김찬희와 아드리아노의 맹활약에 힘입어 4대0으로 대승했다. 이날 승리로 대전은 승점 9(골득실 +6)로 안산(승점 9·골득실 +5)과 승점에서 동률을 이뤘으나, 골득실에 앞선 2위로 두 계단 올라섰다. 반면 광주(승점 4)는 8위에 머물렀다.
팽팽하던 균형은 전반 41분 깨졌다. 올 시즌 포항에서 대전으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김찬희가 터졌다. 송주한이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에서 헤딩으로 넘겨준 볼을 왼발슛으로 마무리 하면서 골망을 갈랐다. 후반 6분에 또 득점을 올렸다. 장원석이 왼쪽 측면에서 길게 넘겨준 볼을 페널티에어리어 오른쪽에서 오른발슛으로 마무리했다.
리그 개막전부터 득점포를 터뜨린 아드리아노도 가세했다. 후반 19분 송주한의 크로스를 문전 정면에서 헤딩골로 연결하더니, 7분 뒤에는 왼발슛으로 다시 골망을 갈랐다. 이날 멀티골로 아드리아노는 개막전부터 이어온 연속 득점 기록을 4경기로 늘렸다. 대전은 최근 3경기서 11득점을 올리는 무서운 화력을 과시하면서 챌린지 선두 자리를 향한 행군을 계속했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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