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여진구가 14일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의궤, 8일간의 축제'(이하 의궤) 기자간담회에 참석했지만 '권법' 논란에 대해서는 입을 열지 않았다.
여진구는 이날 행사에 참석해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밝은 모습을 선보였다. 하지만 '권법'에 대한 이야기는 하지 않았다. '의궤' 관계자는 "지난 주에 영화의 내레이션을 맡은 배우 여진구 에게 많은 일이 있었다. 하지만 이와 관련한 질문은 받지 않겠다"며 "작품을 위해 2년 간 준비를 해왔기 때문에 영화에 집중을 해주길 바라는 마음이다. 해당 문제는 여진구 측 소속사 측에서 답변해줄 예정이다"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여진구는 제작비의 30%를 중국 국영 투자배급사 차이나필름그룹과 제작사 페가수스&타이허 엔터테인먼트가 맡는'권법'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됐지만 갑작스레 하차하면서 논란이 일었다. 여진구의 소속사 측은 "하차 통보를 받지 않은 상황에서 제작사가 다른 배우를 섭외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결국 여진구는 하차 통보를 받았다.
하지만 '권법'의 제작사 측은 "여진구의 소속사 측이 8월 크랭크인 영화 '권법'을 앞둔 상황에서 5, 6, 7월 동안 '내 심장을 쏴라'를 출연하겠다는 것은 여러 이유로 무리라는 점을 분명히 하며 반대의사를 표명해왔다"고 주장해 논란이 커졌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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