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틀레티코 마드리드가 18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에 또 한 걸음을 전진했다.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14일(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헤타페의 콜리세움 알폰소 페레스 스타디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 헤타페와의 원정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전반 40분 디에고 고딘과 후반 39분 디에고 코스타가 릴레이골을 터트렸다.
아틀래티코 마드리드는 정규리그 7연승을 이어갔다. 승점 82점(26승4무3패)을 기록하며 선두를 유지했다.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9·25승4무4패)와 승점 3점 차를 유지한 가운데 13일 그라나다에 충격패를 당한 바르셀로나(승점 78)와의 승점 차는 4점으로 벌렸다.
정규리그는 5라운드가 남았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대결은 없다. 최종전에서 바르셀로나와 만난다. 기세를 이어가면 1995~1996 시즌 이후 무려 18년 만의 정규리그 우승컵을 들어올리게 된다.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 순간도 있었다. 주포 코스타가 쐐기골을 터트린 후 교체됐다. 그는 골을 넣는 상황에서 골대와 심하게 부딪혀 왼쪽 정강이 부위가 찢어졌다. 다행히 구단은 트위터를 통해 '코스타가 골대와 충돌하면서 정강이 부위가 살짝 찢어졌지만 큰 부상은 아니다"고 전했다.
코스타는 정규리그 26호골을 기록,, 득점 선두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28골)를 2골차로 바짝 추격했다. 득점랭킹 3위 리오넬 메시(바르셀로나·25골)는 1골 차로 앞섰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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