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우리나라에서 갑상선암 다음으로 가장 흔히 발생하는 여성암 종류는 유방암이다. 최근 들어서는 OECD 국가 중 유방암 증가율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유방암은 여성 호르몬, 연령 및 출산, 수유 요인, 음주, 비만, 방사선 노출 등이 복합 원인으로 작용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세포가 새로 생겨나는 속도가 너무 빠르거나 또는 느리거나, 유방이 비정상적인 세포로 채워지며 나타나는 악성 멍울에 의해 생기는 질환을 말한다.
유방암은 발생한 그 자체로도 수명을 단축하거나 고통을 주지만, 암의 치료가 종료되고 난 후, 여성에게 가장 심리적인 고통을 주는 것은 유방절제라고 한다. 앞서 말한 유방 속 비정상적인 암세포들을 제거하기 위해 유방을 절제하여 수술하다 보니, 수술 후 흉터가 남고 움푹 파이며 간혹 가슴이 완전히 사라지는 경우가 생기는 것이다.
가슴은 여성의 상징이라고도 할 수 있기 때문에 유방절제술을 받은 여성들은 수술 후 안도의 한숨을 내쉼과 동시에, 상실감과 자신감 결여 등 자존심에 큰 상처를 입는 경우가 많다.
나성률 기자 nas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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