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잠실(LG-넥센)과 대구(삼성-두산) 광주(KIA-한화) 부산(롯데-NC)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전경기가 앰프 응원과 치어리더 응원없이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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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한국야구위원회(KBO) 차원에서 이날 오전에 벌어진 진도 세월호 침몰 사건을 추모하는 뜻에서 각 구단에 응원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기 때문. 제주도 수학 여행에 나선 안산 단원고등학교 학생 300여 명등 총 477명의 승객을 태운 세월호는 이날 오전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좌초했다. 이미 2명의 사망자가 발생했고, 293명의 실종자가 발생해 대형 참사가 될 가능성이 크다. KBO는 "슬픈 일이 생긴 만큼 국민 정서를 감안해 응원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KIA 역시 이날 치어리더 응원과 앰프 응원없이 경기를 치렀다. 또 이날 예정됐던 힙합 가수 '로꼬'의 미니 콘서트도 취소했다. 또 경기 시작전 전광판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관중에게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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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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