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수비진이 돌파구를 찾는 모양새다.
10경기 연속 실점 행진이 멈춰섰다. 9일 경남전과 12일 제주전을 각각 3대0 완승으로 장식했다. 순간 집중력이 흔들리면서 무너지던 수비라인의 모습은 없었다. 터프하면서도 간결한 플레이로 상대 공격진을 침묵시켰다. 포항은 K-리그 클래식 선두 자리에 오르면서 '디펜딩챔피언'의 위용을 과시했다.
포항 중앙수비수 김광석(31)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 "최근 좋아지기는 했지만, 나 뿐만 아니라 수비수 모두 더 집중해야 한다."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수비수들의 책임감이 묻어난다. 김광석은 "(그간의 부진은) 내 탓이다. 실수가 많았다. 동료들이 열심히 해준 만큼 따라가지 못했던 부분이 있었다. 좀 더 분발해야 한다"고 문제를 진단했다.
상승세가 다시 꺾일 것이라는 위기감이 대두되고 있다. 세레소 오사카의 슈퍼스타 디에고 포를란(35·우루과이) 봉쇄가 다시 관건으로 떠오르고 있다. 한동안 J-리그 적응에 애를 먹던 포를란은 13일 감바 오사카와의 '오사카 더비'에서 멀티골을 터뜨리며 안방에서 패할 뻔 했던 팀을 구해냈다. 2010년 남아공월드컵 골든볼(최우수선수상) 및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왕 2회의 관록은 살아 있었다. 지난 2월 25일 후반 교체로 나서 세레소 오사카 데뷔전을 치렀을 당시와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을 보일 것이란 게 중론이다. 이에 대해 김광석은 "(포를란의 활약 여부를) 잘 알고 있다. 첫 맞대결 당시와는 다를 것"이라면서 "사실 외국인 선수들이 제대로 된 활약을 펼치기 위해선 몇 개월의 시간이 필요하다. 첫 맞대결 이후 시간이 지났으니 지금은 많이 좋아졌을 것이다. 비디오 분석을 잘 참고해서 대비책을 마련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숙명의 대결이다. 한-일 간이 맞대결은 절대로 물러설 수 없는 자존심 싸움이다. 김광석도 '타도 일본'을 외쳤다. "그동안 일본 원정 당시 출전 경기에서 패한 기억이 없다. 다른 말이 필요 없다. 승리하고 싶다. 그동안 일본 원정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던 추억을 이어가고 싶다. 수비부터 분발해 승리의 초석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
오사카(일본)=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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