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자세로 커플의 행복지수를 파악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화제다.
영국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15일(현지시간) 영국 에든버러 국제 과학 페스티벌에서 사무엘 던켈 심리학 박사는 성인 11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커플들의 수면 타입에 따른 행복도 분석'이란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얼굴을 맞대고 신체 접촉을 한 채 수면을 취한 커플의 행복 만족도가 100%로 가장 높았다.
이어 신체 접촉과 동시에 같은 방향을 보거나 등을 맞댄 수면 자세는 91%의 만족도를 보였다.
이에반해 접촉이 없을 경우엔 만족도가 80% 이하였다.
▲같은 방향을 보는 자세(76%), ▲서로 다른 방향을 보는 자세(74%), ▲마주 본 자세(55%)의 순으로 만족도가 낮았다.
또한 조사 대상 중 42%의 커플들은 서로 등을 맞대고 잔다고 답했다. 이어 같은 방향을 보고 잔다고 답한 커플은 31%, 얼굴을 마주보고 잔다고 답한 커플은 4%에 불과했다.
아울러 커플 34%는 수면중 신체 접촉을 한다고 답했으며, 12%는 1인치 이하 거리를 두고 잠을 잔다고 밝혔다. 30인치 이상 거리를 두고 수면을 취하는 커플도 2%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무엘 던켈 박사는 "수면중 방향도 중요하지만 신체 접촉의 여부가 커플간의 행복지수에 더 크게 작용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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