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턴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아스널과 에버턴의 유럽챔피언스리그 티켓 싸움이 한층 치열해졌다.
에버턴은 17일(한국시각) 영국 에버턴 구디슨파크에서 열린 크리스탈팰리스와의 2013~201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에서 2대3으로 패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7연승을 달리던 에버턴은 아쉬운 패배로 아스널에 4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34경기를 치른 지금 아스널은 승점 67점, 에버턴은 66점을 기록 중이다.
에버턴은 시종 크리스탈팰리스를 압도했지만, 결정력에서 뒤졌다. 전반 23분 펀천과 후반 4분 댄에게 골을 허용하며 끌려다니던 에버턴은 후반 16분 네이스미스의 추격골로 분위기를 올렸지만, 28분 제롬에게 추가골을 허용하며 무릎을 꿇었다. 41분 미랄라스가 한골을 만회했지만 너무 늦은 시간이었다. 에버턴은 중요한 순간 크리스탈팰리스에 패하며 유럽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먹구름이 꼈다. 한편 크리스탈팰리스는 4연승에 성공하며 중위권에 안착했다. 승점 40점으로 강등권에서도 멀어지게 됐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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