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프로야구는 어떻게든 젊은 신인 선수를 띄우려고 안간힘을 쓴다. 일본도 한국 처럼 유명선수들이 메이저리그로 계속 빠져나가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볼거리를 만들기 위해 젊은피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있다. 그런 차원에서 신인들의 맹활약은 더없이 좋은 기회다.
일본 프로야구에서 대기록이 나왔다. 59년 만에 신인 투수 3명이 동시에 첫승을 올렸다. 17일에 나왔다. 선발 승은 아니었다. 신인 투수가 선발 로테이션에 들어가는 것 자체도 드문 일이다. 따라서 신인 선수 한 명이 승리 투수가 되는 것도 쉽지 않은데 3명이 같은 날 승리 투수가 되는 건 거의 없는 일이다.
주니치 드래곤즈의 신인 투수 마타요시 가즈키(24)와 세이부 도요타 다쿠야(27) 그리고 오릭스의 도메이 다이키(25)가 같은 날 승리 투수가 됐다.
마타요시는 2013년 2순위로 주니치에 입단했다. 도요타는 3순위였고, 도메이는 2순위였다.
마타요시는 요코하마전에서 구원 등판했고, 동료 야수(히라타)가 끝내기(6대5)를 치면서 승리 투수가 되는 행운까지 이어졌다.
도요다도 지바 롯데전에서 타선의 도움을 받아 구원승을 올렸다. 세이부가 13대4로 승리했다.
도메이는 두번째 투수로 등판, 무실점 구원승을 따냈다. 오릭스가 7대5로 니혼햄을 눌렀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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