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선장, 3등항해사 조타수 구속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고 규명의 열쇠를 쥐고 있는 선장과 3등항해사 조타수 등이 구속되면서 핵심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광주지법 목포지원은 18일 오후 선장 이준석(68)씨와 3등항해사 박모(25·여)씨, 조타수 조모(55)씨 등에 대한 사전구속영장을 발부했으며 19일 전격 구속했다.
이들은 구속에 앞서 기자들 앞에서 질문에 답했다.
이 선장은 '퇴선 명령을 하지 않고 혼자 일찍 빠져나왔다'는 의혹에 대해 "퇴선 명령을 내렸다"고 반박했다.
배가 기운 후 수십분간 '선내 대기' 안내방송이 나간데 대해선 "구조선이 도착하지 않은 상황이라 그렇게 했다"고 인정했다.
이 선장은 그는 일찍 퇴선 명령을 내리지 않은데 대해 "조류가 상당히 빠른 곳이다. 수온도 차고 만일 구명조끼를 입지 않고, 입어도 마찬가지지만 (승객들이)퇴선하면 상당히 멀리 떠밀려갈 수 있었다. 구조선도 당시에 도착하지 않았다"고 이유를 댔다.
조타수 조씨는 사고 여객선 세월호가 사고 직전 급선회한 것과 관련해 "평소보다 키가 많이 돌아갔다"고 해명했다.
그는 '본인 실수냐'는 질문에 "내가 실수한 부분도 있지만, 키가 유난히 빨리 돌았다. 유가족분들한테 정말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고 고개를 숙였다.
3등항해사-조타수-세월호 선장 구속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3등항해사-조타수-세월호 선장 구속, 그들이 했던 행동에 화가 치밀어", "3등항해사-조타수-세월호 선장 구속, 정말 어이없어", "3등항해사-조타수-세월호 선장 구속, 처벌 받아야 마땅", "3등항해사-조타수-세월호 선장 구속, 좀 더 치밀하게 조사하길"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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