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야 투레(맨시티)가 아프리카 선수들에게 정당한 평가가 내려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투레는 19일(한국시각) 영국 공영방송 BBC와의 인터뷰에서 "아프리카 출신 선수들은 부당한 평가를 받고 있다. 나 뿐만 아니라 디디에 드로그바와 사무엘 에투 모두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가 아무리 좋은 플레이를 해도 언론에서 다뤄주지 않는다"며 "(어린이들에게) 우리와 같은 선수가 되고 싶다는 의식을 주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또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같은 선수는 공격적인 면이 부각되면서 수비에서의 실수는 크게 다뤄지지 않는다. 그러나 나는 수비 실수만 부각된다"고 불만을 숨기지 않았다. 그러면서 "아프리카인들은 메시를 잘 알고 있지만, 유럽인들은 투레에 대해 잘 모를 것"이라고 불만을 쏟아냈다.
그러면서도 투레는 자긍심을 잃지 않았다. "나는 아프리카인 임을 자랑스럽게 여긴다. 아프리카인도 유럽-남미처럼 훌륭한 선수가 나올 수 있다는 점을 세계에 보여주고 싶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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