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 국민이 세월호 참사의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시점. 연예인 야구 대회도 잠정 연기됐다.
국내 최대 규모 연예인 야구대회인 한스타 대회에 참가 중인 12개 팀은 지난 16일 전남 앞바다에서 침몰한 '세월호' 희생자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오는 28일로 예정된 시즌 개막을 미뤘다. 연예인 야구단은 국민적인 고통과 슬픔을 함께한다는 취지 하에 당초 21일에서 28일로 개막을 일주일 늦췄다. 하지만 희생자가 늘어나는 등 슬픔이 가중되는 현 상황을 고려해 다시 한번 연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연예인 야구단은 희생자 및 실종자 가족을 돕기 위한 자선행사나 기금 마련에 적극 나서기로 했으며 자원 봉사가 필요한 경우 최대한 협조하기로 했다.
연예인 야구대회 참가 팀은 개그콘서트, 공놀이야, 그레이트, 라바, 스마일, 알바트로스, 외인구단, 이기스, 재미삼아, 조마조마, 천하무적, 폴라베어스 등 12개다. 한편, 연예인 야구 팀 조마조마는 소속 선수들 성금 1000만원과 뮤지컬 배우 임태경의 팬 카페에서 모금된 1000만원 등 총 2000만원을 희생자, 실종자 가족을 위해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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