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직원 평균 연봉이 가장 높은 지역은 울산인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재벌닷컴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울산은 직원 평균 연봉이 6881만원으로 지난해 7020만원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다만 상장사 임원 연봉의 경우에는 서울이 평균 3억2870만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울산에 본사를 둔 주요 상장사에는 현대중공업(직원 평균 임금 7232만원)과 삼성정밀화학(8400만원), 경동도시가스(7699만원), 현대미포조선(6900만원), 현대하이스코(6665만원) 등이 있다.
직원 평균 연봉 2위 지역은 경기도로 상장사 472개사 평균 6662만원이었다. 이 지역은 2012년보다 상장사 수(443개)와 직원 연봉(5235만원)이 모두 늘었다.
뒤이어 경북(55개사)이 6396만원, 경남(77개사)이 6134만원으로 각각 3위와 4위를 차지했다.
서울은 상장사 수가 676개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지만 직원 평균 연봉은 5855만원으로 5위였다.
인천(69개사, 5557만원), 제주(4개사, 5391만원), 광주(14개사, 4966만원), 대구(48개사, 4861만원), 강원(13개사, 4704만원) 등이 10위권에 들었다.
충북은 3587만원으로 최하위를 기록했으며, 전국 평균인 5959만원의 60%에 그쳤다. 충북은 2012년 기준 직원 연봉 순위에서도 16개 지역 중 15위를 차지한 바 있다.
상장사 임원 연봉은 서울이 평균 3억2870만원으로 직원 평균 연봉과 5.61배의 격차를 보였다.
이어 울산 지역 소재 상장사 임원이 3억1233만원, 경남이 2억9482만원, 경북이 2억7033만원, 경기가 2억6635만원의 순으로 임원 연봉이 높았다.
제주(2억3910만원), 인천(2억3789만원), 부산(2억3221만원), 광주(2억2657만원), 충남(2억1712만원), 대구(2억957만원) 등의 임원 평균 연봉도 2억원대를 기록했다.
반면, 강원(1억9715만원), 대전(1억9359만원), 충북(1억9002만원), 전북(1억7067만원), 전남(1억7029만원)의 순이었다.
임원 연봉이 가장 높은 서울은 최저를 기록한 전남보다 평균 2배 가까이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조사는 유가증권, 코스닥, 코넥스 등 상장사 12월 결산 법인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본사 주소가 해외이거나 사업보고서 미제출기업은 제외했다고 재벌닷컴측은 밝혔다.
[소비자인사이트/스포츠조선]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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