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비드 모예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22일 오후(한국시각) 전격 경질된 가운데 맨유 출신 해설가 개리 네빌이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네빌은 맨유가 모예스의 경질을 공식 발표한 직후 영국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축구는 속일 수 없다. 결과가 나빴다. 팬으로서 맨유 경기를 지켜보는게 괴로웠다. 아마 그 와중에 모예스 감독 팬들이 떨어져 나갔을 것"이라고 그동안의 심경을 토로했다.
네빌은 1992년 맨유에서 데뷔해 19시즌 동안 리그 400경기를 출전하며 영광을 함께 했다.
2011년 은퇴한 네빌은 해설가로 활약하며 올시즌 모예스 경질이 불거질 때마다 "시간을 더 줘야 한다"고 모예스 편에 섰다.
네빌은 "선수들도 무거운 책임을 져야 한다"면서 "피치 위에 있던 이들은 바로 선수들이다. 그들은 올시즌 자신감과 믿음을 동시에 결여했다"고 덧붙였다.
22일 오후 맨유는 공식 홈페이지, SNS 등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모예스 감독의 경질을 공식 발표했다.
맨유는 남은 시즌을 팀 레전드 라이언 긱스의 지도 체제 하에 마무리짓고, 이번 시즌을 마친 뒤 새 감독을 선임할 예정이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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