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심은진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한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했다.
심은진은 22일 자신의 트위터에 "여기저기 보니 노란 리본 그림에도 저작권 어쩌고 하는 걸 보게 되었어요. 그래서 그냥 제가 그렸어요. 이 그림은 맘껏 갖다 쓰셔도 됩니다. 어차피 마음은 다하나가 아니겠습니까"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검은색 바탕에 노란색으로 그려진 리본 그림과 함께 '기다리고 있을게'라는 문구가 적혀져 있다.
이날 오전부터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카카오톡 세월호 희망의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에 동참해요'라는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게시물에는 노란 리본 그림과 함께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다.
노란 리본은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전쟁터에 가 있는 병사, 인질 또는 포로로 잡혀간 사람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노란 리본을 나무에 묶어 놓고 기다린 데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현재는 '무사히 돌아오기를 바란다'는 상징적 의미로 통용되고 있다.
노란 리본 달기 캠페인 참여 방법은 간단하다. 노란 리본 사진을 다운로드 받아 휴대전화에 저장한 후 카카오톡 내 프로필 이미지를 변경하면 된다. 카카오톡 프로필뿐 만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 계정에 노란 리본 달기 이미지를 변경, 현재 이 캠페인은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퍼지고 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노란 리본 사진에 저작권이 걸려 있어 카톡 프로필로 바꿀 경우 벌금 500만 원이 부과된다는 글이 확산돼 논란을 빚었다. 이에 심은진도 직접 나서서 자신이 그린 그림을 공유하게 된 것.
하지만 지난 18일 노란 리본 캠페인을 최초로 시작한 대학동아리 ALT(http://blog.naver.com/alterlt)는 "이 사진은 우리가 직접 만든 것이다. 사진작가가 500만원의 저작권료를 받는다는 소문은 거짓"이라며 "지금 가장 많이 쓰이고 있는 카카오톡 프로필용 사진은 직접 ALT에서 만든 것이라 누구나 다 사용 가능하다. 사진이 더 확산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많은 네티즌들은 "노란리본 캠페인, 우리가 기적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 "노란리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이루기를", "노란리본으로 실종자들을 돌아오게 할 수 있다면 평생 돕고 싶다", "노란리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좋은 일에 모두 동참해요", "노란리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반드시 돌아올 거라고 믿을게", "노란리본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가족들에게 작은 희망을 주고 싶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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