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유럽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을 앞둔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쌍포' 없이 경기를 치를 수도 있게 됐다.
팀의 주포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가레스 베일의 1차전 결장 가능성이 제기됐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마드리드 감독은 경기를 하루 앞둔 23일(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호날두의 출전여부는) 경기 당일에 내릴 것이다. 호날두가 뛸 수도 있지만 부상 위험이 있다면 안뛰게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왼쪽 허벅지 부상 여파다. 호날두는 도르트문트와의 8강 2차전에 부상으로 결장했다. 21일부터 팀 훈련에 합류했지만 아직 정상 컨디션이 아닌듯하다. 스페인의 '마르카'는 '안첼로티 감독이 훈련에서 호날두를 제외했다. 호날두는 훈련시간에 휴식을 했다'고 전했다. 정황상 호날두는 벤치에 대기한 채 레알 마드리드가 위기에 빠지면 출격할 것이 유력하다.
지난주 바르셀로나와 국왕컵 결승에서 폭풍 드리블로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낸 베일은 감기를 앓고 있어 정상 컨디션이 아니다. 안첼로티 감독은 기자회견에서 "베일은 바르셀로나전에서 환상적인 골을 기록했다. 팀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내년 시즌에 더 좋아질 것"이라며 베일에게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하지만 영국의 데일리 메일은 '베일이 감기에 걸려 출전이 불투명하다. 베일이 결장하면 안첼로티 감독은 큰 타격을 입게 될 것'이라며 결장 가능성을 시사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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