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대표팀의 수비수 빈센트 콤파니(28·맨시티)가 부업을 시작했다.
오랜 꿈이었던 스포츠 바를 오픈했다. 영국의 일간지 데일리 메일은 23일(한국시각) '콤파니가 최근 고향인 벨기에에 두 개의 스포츠 바를 열었다'고 보도했다.
벨기에 수도 브뤼셀에 자리한 콤파니의 스포츠 바 이름은 '굿 콤파니(Good Kompany)'다. 콤파니의 애정이 듬뿍 담겼다.
콤파니의 '바 프로젝트' 컨설던트인 얀 오픈스는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콤파니는 오랫동안 스포츠 바를 운영하는 꿈을 꿔왔다. 콤파니는 아이리시 펍, 미국의 스포츠 바 같은 인테리어를 원하지 않았다. 그는 손님들이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라운지 같이 바를 꾸미길 원했다. 바 곳곳에 텔레비젼이 있다. 중요한 경기가 열리면 모두가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어떤 결정도 콤파니 허락 없이 하지 못한다. 의자와 테이블을 주문할 때도 콤파니의 허락이 필요하다. 그는 심지어 메뉴도 체크한다"며 콤파니의 열정을 소개했다. 콤파니는 최근 가족들을 데리고 바를 방문해 음식 맛도 확인했단다.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운영하는 스포츠 바답게 톱클래스 선수들이 직접 입고 뛴 유니폼이 전시돼 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콤파니의 유니폼과 축구화는 물론, 로베르토 카를로스, 크레이그 벨라미, 카를로스 테베스, 라파엘 바란의 유니폼이 스포츠 바의 벽면을 장식하고 있다. 경기가 끝난 뒤 콤파니가 직접 교한한 유니폼들이다. 종업원들이 심판 유니폼을 입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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