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 전염병, 지구상에서 바나나 사라질까? "현재로서는 치료방법 없다"
바나나 전염병의 변종인 파나마병 확산으로 바나나가 멸종될 위기에 처했다.
최근 미국 경제 전문 채널 CNBC 등 외신들은 '바나나 전염병'이라 불리는 '파나마'병을 집중 보도하며 사태의 심각성을 시사했다.
보도에 따르면 파나마병의 일종인 TR4가 전 세계로 빠르게 퍼지고 있으며, 이대로라면 바나나가 지구상에서 사라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
파나마병은 바나나에 걸리는 감염병으로, 1950년대 수출용으로 주로 재배되던 그로스 미셸(Gros Michel)이라는 품종이 1960년대 들어 파나마병에 걸려 생산이 중단됐다. 이후에는 그로스 미셸보다 파나마병에 잘 견디는 캐번디시 바나나(Cavendish)를 주로 재배하게 됐다.
하지만 이번에 발견된 바나나 전염병은 변종 파나마병인 'TR4'로, 수년 내 바나나 농장 전체를 고사시킬 수 있을 정도로 강력한 전염병의 일종이다. 특히 우리나라가 들여오는 '캐번디시' 품종이 취약한 것으로 전해졌다.
'TR4'를 처음 발견한 미국 플로리다대 랜디 플로츠 식물병리학과 교수는 "지난 1989년 발견된 TR4의 확산이 중남미 바나나 공급국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다"며 "이 곰팡이균이 어디까지 퍼질지는 아직 확신할 수 없어 다른 바나나 품종의 개발이 시급하고 하루 빨리 개발을 서둘러야 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현재 이 바이러스를 치료할 백신이나 농약도 개발되지 않아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한편 바나나 전염병 소식에 네티즌들은 "바나나 전염병, 실제로 가능한건가요?", "바나나 전염병, 전염병이 금방 퍼질 것 같네요", "바나나 전염병, 사람에게 감염되면 심각해지나요?", "바나나 전염병, 이제 바나나는 못 먹는 건가요?"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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