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 노란리본 의미 없애는 '일베 노란리본' 눈살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실종자들의 무사귀환을 기원하는 노란리본 달기 캠페인이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일베 합성 이미지가 등장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일베 노란리본 조심하세요'란 제목으로 공개된 한 장의 사진이 게재됐다.
해당 사진은 대학연합동아리 ALT에서 만든 노란리본과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에서 만든 노란리본을 비교해 놓은 것이다.
앞서 대학동아리 ALT(Active, Autonomous, Alter Life Togther)는 지난 20일 공식 블로그에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노란리본 이미지를 올렸다.
노란 리본은 보고 싶은 이의 무사 귀환을 바라는 소망을 상징하는 물건으로, 2차 세계대전 당시 미국에서 전쟁터에 가 있는 병사, 인질 또는 포로로 잡혀간 사람의 조속한 무사 귀환을 바라는 뜻으로 노란 리본을 나무에 묶어 놓고 기다린 데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일베가 공개한 이미지에는 검은색 리본 그림을 일베의 초성인 'ㅇㅂ'으로 살짝 수정해 놓은 모습이 담겨있다.
특히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문구 아래 '왜 하필 노오란색이야'라며 이를 조롱하는 문구가 더해져 있어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한편 일베 노란리본에 네티즌들은 "일베 노란리본, 의미 훼손 진짜 너무하는 것 같네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노란리본 의미가 망가지는 것 같아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이라는 노란리본 의미를 일베 노란리본 때문에 인상 쓰게 되네요", "일베 노란리본은 뭔가요? 하나의 작은 움직임이 큰 기적을..노란리본 의미가 훼손되고 있습니다"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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