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가 막을 올렸다.
지난 13일 끝난 국내 개막전 롯데마트 여자오픈에선 이민영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하지만 몇몇 선수들은 얼굴을 보이지 않았다. 지난해 상금왕인 장하나(22)는 출전하지 않았다. 장하나는 시즌 초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대회에 초청받아 출전했다.
또다른 한 선수를 만날 수 없었다. 바로 KLPGA 투어 대표 미녀 골퍼인 김자영(23)이다. 2012년 KLPGA 투어 최고 인기스타로 등극했던 김자영은 롯데마트여자오픈에 출전하지 않았다. 이유는 교생 실습 때문이었다. 동국대학교 체육교육과에 재학중인 김자영은 올해 졸업을 앞두고 3월31일부터 4주 동안 교생 실습을 하는 바람에 대회에 나오지 못했다.
하지만 25일부터 경남 김해의 가야골프장에서 열리는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총상금 5억원)에 출전, 팬들과 만난다. 김자영은 지난해를 잊고 싶다. 2010년 KLPGA 투어에 데뷔한 김자영은 첫해 상금랭킹 14위, 2011년 19위, 2012년 3위를 하며 정상급 선수로 발돋움했다. 하지만 지난해엔 36위로 떨어졌다.
명예회복에 나선 김자영은 지난 겨울 캐리 웹(호주), 유소연의 코치로 유명한 이안 츠릭(호주)과 호주 골드코스트에서 두 달 넘게 스윙 교정에 주력했다. 세계랭킹 1위 박인비와의 연습라운드를 통해 강한 멘탈을 갖는데도 도움을 받았다.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는 김자영이 시즌 첫 출전 대회에서 부활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신창범 기자 tigger@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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