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염증(봉와직염) 치료를 끝낸 박주영(29·왓포드)이 24일부터 파주NFC(국가대표팀 트레이닝 센터)에서 재활 훈련에 돌입했다. 그의 옆에는 A대표팀의 이케다 세이고 피지컬 코치가 있다. 그는 박주영과 2주 동안 파주NFC에서 특별 훈련을 진행한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을 50일 앞둔 상황에서 훈련의 초점은 '완벽한 몸상태'를 만드는데 집중될 예정이다.
세이고 코치는 훈련을 앞두고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박주영이 순조롭게 컨디션을 끌어 올리고 있다. 부상이 있었으니 무리하지 않고 치료를 병행하면서 시즌 중에 하지 못하는 보강 운동을 할 예정이다. 2주 정도 훈련을 한 뒤 실전 감각을 키우기 위해 코칭스태프와 훈련 일정을 짤 것"이라고 밝혔다.
세이코 고치는 박주영의 현재 몸상태에 대해 설명했다. "박주영은 몸관리를 잘하는 선수다. 오히려 체지방이 늘지 않아 내가 놀랐다. 몸상태는 좋았을 당시와 큰 차이가 없다. 근육량이 조금 줄어 파워가 떨어졌다. 그것만 늘리면 된다"고 했다. 박주영은 2012년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병역 이행에 따른 체류 문제로 세이고 코치와 일본에서 개인 훈련을 진행했다. 2년만에 다시 같은 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장소만 일본에서 국내로 바뀌었다. 현재는 병역 논란에서 자유로워졌다. 그러나 세이고 코치의 훈련법은 2년전과 또 다르다. 세이고 코치는 "2년 전에는 부상이 없었다. 당시에는 실전 감각을 올리는 훈련에 집중했따. 이번에는 부상이 있으니 런던 때와는 다른 방법으로 훈련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파주=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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