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백진희가 카지노 딜러 캐릭터로 컴백한다.
백진희는 '기황후' 후속으로 방송하는 MBC 새 월화극 '트라이앵글'에서 오정희 역을 맡았다. 전작에서 악녀 타나실리 역으로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은 그는 이번에는 긴 머리를 휘날리는 청순한 미모는 극적인 연기 변신을 할 예정이다.
태백 광부의 딸 오정희는 오랜 동안 진폐증을 앓다 빚만 남기고 세상을 뜬 아버지 때문에 할머니와 동생들을 생계를 책임지고 있는 가장이면서 언제나 밝고 긍정적인 여인이다.
"오정희 역할에 끌렸다"는 백진희는 "그래서인지 딜러 의상을 피팅하는데 가슴이 마구 뛸 정도로 설???는 말로 소감을 대신했다. 이어 "어려운 삶 속에서도 씩씩하고 당돌하지만 가족을 책임지고 돌볼 줄 아는 착한 여자 캐릭터가 마음에 와닿았다"며 자신의 캐릭터를 소개했다.
오정희는 또한 핏줄로 엮여있는지 모른 채 자란 두 형제 허영달(김재중)과 윤양하(임시완)의 사랑을 동시에 받지만, 그만큼 가슴 아픈 사랑을 하게 될 예정이다.
한편 '트라이앵글'은 '올인', '태양을 삼켜라' 등 굵직한 작품을 함께 해온 최완규-유철용 콤비가 5년 만에 뭉친 작품으로 다음달 5일 첫 방송한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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