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한공주'가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개봉 9일만인 지난 25일 10만을 넘겼다. 독립영화로서는 최단기간 10만 돌파. 이례적인 흥행세다. '한공주'는 개봉 첫날 1만 관객 돌파한 데 이어 개봉 4일 만에 6만 관객을 돌파하며 조용한 선전을 이어갔다.
같은 독립 영화와 비교하면 '한공주'의 선전이 도드라진다. 한국 독립 영화계의 화제작이었던 '똥파리'(2009)는 개봉 19일 만에 10만을 돌파했다. '김복남 살인사건의 전말'(2010)은 10일 만에 1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한공주'는 국내외 화제작이 포진해있는 극장가에서 박스오피스 10위 권 내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도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베를린 한국 영화제 개막작으로도 초청돼 현지에서도 뜨거운 반응을 모으고 있다. 베를린 한국 영화제는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주목 받았던 상영작 위주로 선정하여 쇼케이스 형식으로 상영하는 한국 영화제. 2012년 시작하여 올해로 3회째다. '한공주' 외에도 홍상수 감독의 '누구의 딸도 아닌 해원', 연상호 감독의 '사이비' 등이 초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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