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가 왼 발목 부상으로 4경기 연속 벤치를 지켰다.
추신수는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 세이프코필드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지난 23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전을 시작으로 4경기 연속 결장이다.
지난 22일 오클랜드전에서 7회 투수 강습 타구에 1루까지 전력질주해 베이스를 밟는 과정에서 왼 발목을 다쳤다. 당초 시애틀과의 3연전 첫 경기인 26일 복귀가 예정됐으나, 통증이 완전히 가시지 않아 공백이 길어지고 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7일 경기를 앞두고 추신수는 그라운드에서 타격훈련을 진행하려 했으나 트레이너의 만류로 러닝과 실내 배팅연습만 소화했다.
텍사스는 여전히 추신수를 부상자명단(DL)에 올리지 않고 있다. 추신수는 "일주일 정도 쉬면 회복할 수 있다"고 말하고 있다. 론 워싱턴 감독 역시 "오래 자리를 비울 상황이 아니다"라며 빠른 복귀를 기대하고 있다.
댈러스 모닝뉴스는 "추신수가 이르면 29일 오클랜드와의 홈경기에 복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추신수 없는 텍사스는 마이클 초이스가 1번-좌익수로 나서고 있다. 오클랜드와 치열한 지구 1위 싸움을 펼치고 있는 텍사스로선 추신수의 29일 복귀가 간절하기만 하다.
이명노 기자 nirvan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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