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폴 마홀름의 호투를 앞세워 팀통산 9999승을 달성했다.
다저스는 27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폴 마홀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을 내세워 6대3으로 승리했다. 2연패를 끊은 다저스는 14승11패를 마크,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승차 0.5경기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이날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5대3으로 물리치고 3연승을 달렸다.
다저스는 아울러 지난 1890년 내셔널리그 편입 이후 통산 9999승을 밟았다. 이로써 류현진이 등판하는 28일 콜로라도전에서 대망의 통산 1만승을 달성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마홀름은 7이닝 동안 6안타 2실점의 호투를 펼치며 다저스 이적 후 첫 승을 따냈다. 지난 겨울 FA 계약을 통해 다저스로 이적한 마홀름은 이전 6경기에서 2패만을 당했다.
다저스는 0-1로 뒤진 3회말 디 고든의 3루타와 야시엘 푸이그의 사구로 만든 무사 1,3루 기회에서 핸리 라미레스의 유격수 땅볼과 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중견수 플라이로 2-1 역전에 성공했다. 이어 맷 켐프의 솔로홈런으로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4회에는 푸이그의 적시타로 한 점을 보태 4-1로 도망갔다.
마홀름은 5회 윌린 로사리오에게 우익수쪽 2루타, 저스틴 모노에게 우전 적시타를 맞아 1점을 허용했지만, 후속 타자들을 땅볼과 병살타로 잡으며 추가 실점을 막아 승기를 굳혔다.
다저스는 6-2로 앞선 9회 마운드에 오른 브라이언 윌슨이 아웃 카운트를 한 개도 잡지 못하고 볼넷 2개만을 허용한 채 마운드를 내려갔다. 마무리 캔리 잰슨은 스터브스를 삼진 처리했지만, 코리 디커슨에게 좌전 안타를 맞아 1사 만루에 처했다. 홈런 한 개면 동점이 되는 상황. 그러나 잰슨은 찰리 컬버슨을 1루 땅볼로 처리하며 1점을 준 뒤 반스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끝냈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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