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이 교체출전해 19분 동안 활약했다. 소속팀 마인츠는 승리를 거뒀다.
마인츠는 26일(한국시각) 독일 마인츠의 코파스 아레나에서 열린 뉘른베르크와의 2013~2014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32라운드 홈경기에서 2대0으로 승리했다. 구자철은 후반 28분 엘킨 소토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아 19분 간 활약했다. 발가락 염증 제거 수술을 받은 왼쪽 수비수 박주호는 결장했다. 그는 소속팀과의 협의 끝에 오는 28일 한국으로 귀국할 예정이다. 값진 승점 3점을 추가한 마인츠(승점 50·15승5무12패)는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보루시아 묀헨글라드바흐(승점 49)를 승점 1점 차로 제치고 6위로 뛰어올랐다. 유로파리그 진출에 한층 가까워졌다.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구자철은 체력을 앞세워 상대를 강하게 압박했다. 후반 32분 코너킥에서 골키퍼가 펀칭으로 쳐낸 공을 왼발슈팅으로 연결했지만 아쉽게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다. 자신있는 모습으로 남은 두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경기는 마인츠의 주도로 진행됐다. 선제골도 마인츠의 몫이었다. 전반 30분 프리킥 상황에서 요하네스 가이스가 올린 크로스를 문전에 있던 오카자키 신지가 헤딩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전반 종료 직전 쐐기골도 터뜨렸다. 전반 44분 수비수가 걷어낸 공을 후방에서 달려들던 크리스토프 모리츠가 잡아 강력한 오른발슛으로 추가골을 넣었다. 후반 막판 뉘른베르크의 반격이 이어졌지만 마인츠는 이를 잘 막아내며 2대0으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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