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동복·용품 전문기업 아가방앤컴퍼니(대표이사 구본철)가 27일 중국 남경 진잉 백화점을 필두로 유럽 감성 프리미엄 유아복 '에뜨와'의 중국 매장 4개를 동시에 오픈했다.
이번에 오픈한 에뜨와 중국 매장 4개는 남경 진잉 백화점, 항주 다샤 백화점, 상해 신세계백화점, 소주 태화 백화점 등에 위치한다. 해당 백화점들은 모두 중국 내 매출 상위 5위권의 A급 백화점들로 66㎡(20평) 규모의 에뜨와 1호점이 입점한 남경 진잉 백화점은 매출 3위 안에 드는 백화점이다.
에뜨와는 프리미엄 유통망에 걸맞는 세련된 디자인과 고품질의 제품들로 '럭셔리 브리티쉬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해 중국 소비자를 공략할 계획이다. 의류뿐만 아니라 액세서리, 신발 등의 잡화류에도 집중한다. 지난해 12월 상해법인 출범 이후 약 4개월간의 시장 테스트 결과에 따라 중국 소비자들은 모자, 의류, 신발까지 한번에 구입하는 경향을 보여 세트 상품도 다채롭게 선보인다.
아가방앤컴퍼니는 5월 북경 쥔타이 백화점에 에뜨와 5호점을 연이어 오픈한다. 올 한해 중국 내 에뜨와 단독 매장을 20개 오픈한다는 당초 계획을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에뜨와 론칭과 동시에 진행 중인 중국 내 '아가방' 사업의 리뉴얼 작업도 계획대로 진행 중이다. 중국 내 100여개 매장을 운영 중인 아가방의 경우, 가두점 위주의 일반 대리점 형태로 운영 중이나 이번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브랜드로 전환해 백화점과 쇼핑몰 위주로 유통망을 변경한다. 이는 중국 프리미엄 시장 고객에 어필한다는 계획으로, 현재 아가방 프리미엄 리뉴얼 매장은 창주 진잉 백화점과 항주 다샤 백화점에 입점한 상태다.
아가방앤컴퍼니 관계자는 "한자녀 정책 완화로 중국 유아용품 시장의 확대가 예상되는 가운데, 특히 최근 중국 백화점 내 유아 브랜드 수가 늘고 있다"며 "향후 유아 브랜드에 대한 관심과 수요는 더욱 높아질 것으로, '에뜨와' 만의 명확한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중국 소비자를 사로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권 기자 jkp@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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