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10명 가운데 7명 이상은 '운동부족'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취업포털 커리어가 직장인 808명을 대상으로 '운동부족 실태'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전체의 73%에 달하는 직장인이 '운동부족'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 일주일 평균 운동횟수는 '1.7회'로, 운동을 아예 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직장인이 40.7%로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작년 커리어가 조사한 같은 설문 항목 수치와 비교했을 때 3.9% 늘어난 수치다. '1회'라고 응답한 직장인이 16.8%였으며, '2회'라고 응답한 직장인은 전체의 15.8%로 문화체육관광부 권고량인 3회(무산소 운동 기준)에 미치지 못하는 응답자가 전체의 73%에 달했다.
또, 현재 자신이 운동부족이라고 인식하고 있는 직장인 역시 전체의 92.6%나 되었다.
'운동부족'이라는 것을 느끼는 순간으로는 '쉽게 피로해질 때'(35%), '살이 찐 것을 느꼈을 때'(27.7%), '조금만 걸어도 힘이 들 때'(20.5%), '운동신경이 떨어진 것을 느꼈을 때'(12.4%), '숙취가 계속 남을 때'(4.2%)의 순이었다.
그렇다면 직장인이 운동을 하지 못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36.5%가 '과다한 업무로 인한 시간 부족'을 꼽았다. 이어 '귀찮아서'가 22.4%를 차지했으며, '경제적인 여유 부족'(15%), '운동이 다음 날 업무 진행에 지장을 줄까 봐'(14%) 등의 순이었다.
한편, 직장인이 가장 많이 하는 운동은 '조깅-사이클 등 유산소 운동'(49.3%)이었으며 주로 운동을 하는 때는 '퇴근 후'(49.4%)인 것으로 조사됐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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