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악동에서 최고의 선수로 거듭난 루이스 수아레스 영입을 위해 거액을 장전 중이다.
영국의 더 선은 29일(한국시각) '레알 마드리드의 페레즈 회장이 수아레스 영입을 위해 7000만파운드(약 1215억원)를 준비 중이다'라고 보도했다.
영입 시기도 정해졌다. 2014년 브라질월드컵이 시작되기 전 수아레스의 영입을 확정지겠다고 한다.
수아레스는 1년 전만 해도 EPL 최고의 트러블 메이커였다. 에브라(맨유)와 인종차별 문제에 시달렸고, 이바노비치(첼시)의 팔을 물며 10경기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그러나 1년 뒤 EPL 최고의 선수가 됐다. 선수들이 뽑는 2013~2014시즌 PFA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31경기에 출전해 30골을 넣으며 득점왕을 예약했다. 리버풀은 수아레스의 활약 속에 EPL 출범 이후 첫 우승을 노리고 있다.
올시즌 수아레스이 활약이 레알 마드리드의 시선을 붙잡았다. 레알 마드리드의 관계자도 더 선에 "페레즈 회장이 수아레스를 최우선 영입 대상으로 꼽았다. 페레즈 회장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리오넬 메시급으로 수아레스를 평가하고 있다"며 영입 시도 사실을 인정했다.
과연 레알 마드리드가 수아레스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까. 지난 시즌 8600만파운드에 가레스 베일을 영입한 레알 마드리드의 레이더가 수아레스를 향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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