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정부가 2014년 브라질월드컵 본선 현지를 찾는 팬 안전관리에 직접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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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마이니치신문은 30일 '후생노동성이 브라질월드컵을 관전하기 위해 여행을 계획 중인 팬들의 황열병 예방 접종을 호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황열병은 중남미와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주로 모기에 물려 감염된다. 발열과 두통 증상이 일반적이지만, 심할 경우 사망까지 이르는 병이다. 세계보건기구(WHO)는 동부 해안 일부을 제외한 브라질 전역을 황열병 예방 접종 권장 지역으로 설정해놓고 있다. 마이니치신문은 '월드컵 본선 입장권을 구입한 3000여명 중 황열병 예방접종자는 800여명에 불과하다'며 빠른 예방을 촉구했다.
국제축구연맹(FIFA)이 지난 2월 24일 발표한 입장권 판매 추이를 보면, 일본에선 2만4478장의 브라질월드컵 입장권을 구입했다. 한국에선 5255장이 판매됐다. 국내에서 브라질 현지로 월드컵 관전을 떠나는 이들은 10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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