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이 이번 시즌 최고의 투구를 보여주면서 즐겼다."
미국 버지니아주 지역지 데일리 프레스 인터넷판은 윤석민(28)의 30일(이하 한국시각) 투구를 이렇게 평가했다.
윤석민은 현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 산하 트리플A 노포크 타이즈에서 선발 투수로 실전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그는 이번 2014시즌 전인 지난 2월 볼티모어와 계약했고, 스프링캠프 선발 경쟁에서 밀려 마이너리그로 내려왔다.
그의 출발은 매우 불안했지만 서서히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윤석민은 이날 버지니아주 노프크 하버파크에서 벌어진 콜럼버스 클리퍼스(클리블랜드 인디언스 산하)와의 더블헤더 첫 경기에서 선발 등판, 5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쳤다. 미국 진출 이후 다섯 번째 등판에서 첫 무실점 경기를 했다.
안타 2개를 맞았고 삼진과 볼넷은 3개씩 기록했다. 투구수는 79개, 그 중 직구는 49개였다.
그는 1~2회를 연속 삼자 범퇴로 출발했다. 3회 선두 타자 맷 카슨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지만 후속 세 타자를 범타로 처리했다. 4회, 2사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카슨을 삼진으로 잡아내면서 실점을 막았다. 5회에도 첫 타자 로베르토 페레스를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실점하지 않았다. 노포크는 7회 3실점, 0대3으로 졌다. 0-0 상황에서 물러난 윤석민은 승패를 기록하지 않았다.
윤석민은 승패를 떠나 자신감을 쌓을 수 있는 호투를 보여주었다.
그는 최근 3경기 연속 5이닝 이상 피칭을 했다. 평균자책점은 5.24.
지역지 버지니언 파일럿 인터넷은 이날 윤석민의 투구를 매우 훌륭했다고 평가했다.
이 신문은 윤석민이 이번 시즌 첫 등판에선 9실점하면서 크게 흔들렸지만 최근 3경기에선 평균자책점이 0.59에 불과할 정도로 좋아졌다고 설명했다.
윤석민은 지난 9일 그윈넷 브레이브스(애틀랜타 브레이스 산하)와의 첫 경기에서 난타당한 끝에 2⅓이닝 만에 홈런 1개를 포함해 무려 11개의 안타를 얻어 맞으며 9실점, 조기 강판됐었다. 하지만 이후 차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윤석민은 트리플A에서 경쟁력을 보여주어야 메이저리그 콜업을 기대할 수 있다. 또 볼티모어 선발 로테이션에 구멍이 생겨야 윤석민의 콜업을 고려할 수 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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