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25·선덜랜드)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번째 시즌이 이대로 끝나는 것일까. 기성용의 시즌 아웃 가능성이 제기됐다.
거스 포옛 선덜랜드 감독은 30일(한국시각) 선덜랜드 지역지 선덜랜드 에코와의 인터뷰에서 "기성용이 런던에서 전문의를 만났다. 그는 무릎 건염으로 고통받고 있고 조심스럽게 치료를 해야 한다. 오랫동안 통증을 안고 있다가 서서히 안 좋아졌다"고 밝혔다.
포옛 감독은 기성용의 복귀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드러냈다. "플레이를 하면서 점점 무릎 상태가 안 좋아진 것이기 때문에 그가 올시즌 선덜랜드에서 다시 뛸 수 있을지 없을지는 정말 모르겠다. 그가 복귀하기만을 바라고 있다."
기성용은 지난 12일 에버턴전을 마친 뒤, 무릎에 통증을 호소해 맨시티-첼시-카디프시티 등 총 3경기에 결장했다. 당초 2주뒤면 복귀가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지만 부상 회복이 늦어지고 있다. 임대생인 기성용은 올시즌을 끝으로 원소속팀인 스완지시티로 돌아가야 한다. 선덜랜드가 올시즌 잔여경기를 3경기만 남겨두고 있어 기성용의 복귀하지 못한다면 사실상 시즌 아웃이나 다름없다. 부상에서 회복해도 5월 11일에 열리는 시즌 최종전이 원소속팀인 스완지시티전이라 기성용은 출전할 수 없다.
하성룡 기자 jackiec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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