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우완 에이스 노경은이 홈런 한방에 울었다. 넥센 4번 타자 박병호가 노경은이 던진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노경은은 1일 잠실 넥센과의 홈경기에서 선발 등판 8이닝 6안타(1홈런) 2볼넷 8탈삼진으로 2실점했다.
노경은은 구위는 삼진 8개를 잡아낼 정도로 뛰어났다. 최고 구속 151㎞를 찍은 직구는 공끝에 힘이 실렸다. 알면서 치기 힘들 정도였다. 최저 구속 107㎞를 찍은 커브는 타자들의 타이밍을 혼란스럽게 만들었다.
변화구인 포크볼과 슬라이더도 넥센 타자들의 방망이를 헛돌게 만들었다.
넥센 선발 문성현의 팽팽한 투수전 양상은 6회 2사에 터진 박병호의 홈런 한방으로 갈렸다.
노경은이 던진 초구 높은 슬라이더를 박병호가 놓치지 않았다. 타구는 잠실구장 좌측 담장 상단을 때렸다.
노경은은 0-2로 뒤처진 9회초 마운드를 정재훈에게 넘겼다. 정재훈은 9회 1이닝을 무실점을 막았다. 하지만 두산 타선은 넥센 마운드를 공략하지 못했다. 산발 8안타 1득점에 그쳤다. 칸투가 9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솔로 홈런(시즌 7호)을 쳤다.
넥센이 2대1로 승리하며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두산은 1승2패.
잠실=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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