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이스 판 할 현 네덜란드 대표팀 감독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행이 유력한 가운데, 판 할 감독의 '목표' 선수들이 거론되고 있다.
더 타임즈, 데일리메일 등 영국 언론들은 30일(현지시간) "판 할이 맨유 측에 영입을 원하는 선수 및 코칭스태프의 리스트를 제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판 할과 맨유의 계약은 다음주중 이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펩 과르디올라, 디에고 시메오네, 주제 무리뉴, 위르겐 클롭 등 차기 맨유 감독으로 거론됐던 거물들이 줄줄이 맨유 감독직을 사양한 가운데, 맨유 측이 마지막으로 기대를 걸고 있는 사람은 카를로 안첼로티 현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알려져있다. 하지만 안첼로티 감독의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오르면서 에드 우드워드 맨유 회장은 더이상 감독 선임이 늦어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는 것. 따라서 월드컵과 상관없이 지금 즉시 계약이 가능한 판 할과 빠르게 계약을 마무리지을 것이라는 게 현지 언론의 예측이다.
이들 보도에 따르면 판 할 감독은 도르트문트의 마르코 로이스-마츠 훔멜스와 바이에른 뮌헨의 토니 크로스를 최우선 목표로 지정하고 있으며, 이밖에도 루크 쇼(사우샘프턴)와 에딘손 카바니(PSG), 윌리엄 카르발류(리스본)를 영입해달라고 제안할 예정이다. 이 명단대로라면 맨유는 당초 공언했던 2억 파운드(약 3470억원) 혹은 그 이상의 금액을 정말 소모해야할지도 모른다.
코칭스태프로는 예의 패트릭 클루이베르트를 비롯해 골키퍼 코치 프란스 훅, 전력분석관 막스 리커스 등이 거론되는 가운데 야프 스탐의 이름이 덧붙여지고 있다.
한편 우드워드 회장은 긱스에서 수석코치급 역할을 맡기길 원하는 등 사실상 '판 할 이후'의 카드로 지목하고 있다. 하지만 판 할 감독은 이에 동의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스포츠조선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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