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하루 50여차례나 느껴지는 오르가슴 때문에 고통을 받고 있는 여성의 사연이 전해졌다.
영국매체 미러에 따르면 미국 플로리다에 거주하는 아만다 그라이스(24)는 매일 50여차례 이상 오르가슴을 느낀다는 것. 이로인해 그녀는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라고 언론은 전했다.
심지어 그녀는 지하철이나 차를 탈때도 약간의 진동만 있으면 곧바로 느낀다는 것이다.
아만다를 진찰했던 의료진은 그녀가 '지속성 생식기 흥분장애(PGAD· Persistent Genital Arousal Disorder)'라는 질병을 앓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질병은 지난 2001년 처음 학계에 보고된 희귀병으로 성적 자극이나 욕구가 전혀 없어도 수시로 오르가슴을 느끼며, 적게는 몇 시간에서 길게는 며칠까지 증상이 지속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는 "공공장소나 사람들이 많은 장소에서 오르가슴을 느낄때마다 당황스러웠다"고 말했다.
한편, 그녀는 최근 만난 남자친구를 위해서라도 적극적으로 치료에 나섰다고 언론은 전했다.
병원측에서 증상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남자친구와의 성관계를 금지시켰기 때문이다.
장종호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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